2013년 7월 22일 월요일

엄친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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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친아는 '마 구의 들' 또는 '엄마친구아들'의 줄임말로 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용어이다. 고정된 의미는 없으나 주로 여러가지 조건을 갖춘 완벽한 남자의 은유로 사용된다.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점차 일반 명사화되었다.[1]. 여성형은 엄친딸이다.
'어머니들이 생각하는, 무엇이든지 잘 하고 완벽한 조건을 갖춘 이상형의 남자'[2] 를 뜻하거나 '모든 것이 나보다 뛰어난 자'[3], '아무리 노력해도 이길 수 없는 존재[4]'를 의미하기도 한다. 유명 연예인들 중 외모에 덤으로 학벌을 겸한 경우를 엄친아라고 부르기도 한다[1]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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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래[편집]

'엄마친구아들'이라는 용어는 네이버 웹툰 '골방환상곡 8화 〈우월한 자〉(2005/12/12)'에서 사용되면서 유행하게 되었다. 대다수의 어머니들이 자녀의 상대적인 단점을 으레 친구 자녀의 상대적 장점과 비교하는 것을 풍자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, 작중에서는 많은 장점을 가진 '우월한 자'를 지칭한다. 이 용어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면서 축약형인 '엄친아'가 생겨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.[5]

사회적 문제[편집]

일각에서는 '엄친아는 없는 대신 엄친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많다'고 분석하고 있으며, 20 ~ 30대의 스트레스 요인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.[3] 다수의 교육학자와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스트레스가 부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[6]. 이를 과도한 경쟁 체제에 치우쳐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보여주는 증거로 분석하기도 한다[3]. 2008년 11월 8일 SBS 프로그램《그것이 알고 싶다》에서는 엄친아 열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[7].

엄친아. 엄친딸.
참 지극히 한국적인 단어가 아닌가 싶다.
비교하기 좋아하고, 남이 나보다 얼마나 무엇을 더 가졌는지 궁금해 하는.
엄친아 엄친딸 모두 남과 나를 비교하는 상대적인 단어이기 때문이다. 
특희, 연애들의 집안 스토리, 내 부모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, 
이게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한 척도가 된다니. 망나니여도 아 저 아이는 집안은 좋으니, 
애도 나쁘지은 않겠다라는 선입견을 가지려고 하는 것인지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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